고지혈증인데 커피 마셔도 될까?

커피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두가 좋아하는 기호식품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커피의 장단점에 대해서는 꾸준히 논란과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대한민국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라면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고지혈증과 커피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커피의 성분

커피의 성분은 원두였을 때와 원두를 볶았을 때 조금씩 달라집니다.

이러한 차이는 생원두를 로스팅 하는  과정에서 가하는 열과 로스팅 시간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것처럼 성분도 다양하게 달라지게 됩니다. 

생 원두였을 때		원두를 볶았을 때
카페인	1%	카페인	1%
광물질	4%	광물질	5%
탄닌산	6%	탄닌산	4%
당분	8%	당분	1%
수분	11%	수분	6%
지방	12%	지방	13%
단백질	13%	단백질	14%
엑기스분	17%	엑기스분	30%
섬유질	28%	섬유질	29%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커피 마시는 방법

고지혈증 있는 사람이 커피를 마시려면 일반적으로 카페에서 마시는 방법이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 조금의 노력이 더 필요합니다. 에소프레소 머신이 원두를 압축할때 생기는 거품인 크레마 성분을  제거하고 마시는게 좋습니다. 

카페에서 이와 같은 요청을 할 수는 없고 이와같은 방식으로 마시려면 드립커피를 집에서 혹은 드립커피만 전문으로파는 커피숍을 찾아가는 방법이 유일합니다. 

 

그러나 고지혈증이 있다고 하더라도 원두 자체를 고압추출한 에소프레소 상태를 하루 5~6잔 마시는게 아니고 보통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등으로 마시기 때문에 하루 1~2잔의 커피 섭취는 문제가 안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고지혈증에도 단계가 있듯이 고지혈증이 초기 단계이고 심하지 않다면 하루 1~2잔의 아메리카노는 기분좋게 마셔도 됩니다. 하지만 건강과 커피 모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느리게 만들어 마시는 드립커피의 매력속으로 빠져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