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장기 간을 지키자
지방간이 있는 사람들의 두 종류로 나뉘게 됩니다. 알콜성 지방간과 비알콜성 지방간. 이중에 알콜성 지방간이 차지하는 비율은 20%에 불과하고 비알콜성 지방간이 80%를 차지할만큼 지방간을 술보다는 비만과 더 깊은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은 선천적인 대사의 문제나 식사의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열량이 높은 식품을 피하고 고당분 섭취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한 지방간은 합병증이나 질병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체중관리만 잘 해 준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지방간을 방치하고 심해지면 만성염증을 유발하고 이로인해 대사기능에 장애를 일으켜 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합니다.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끼는 것이고 간에 지방의 비중이 커지게 되면 간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지방간은 방치하면 간경화나 간암 등과 같은 질병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지방간 진단을 받는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침묵의 장기 간
지방간은 이렇다할 증상이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지방간을 예방하고 싶다면 꾸준한 체중관리가 필요합니다. 침묵의 장기인 간이지만 지방간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알려진 만성적인 피로감과 우측 늑골 부위의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지방간으로 인해 간이 비대해져서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간에 좋은 음식들
브로콜리, 케일, 양배추, 콜리플라워와 같은 채소들은 간에 독소를 없애는 효소를 활성화 시키는 글루타티온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십자화과 채소들은 클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의 생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간에 있는 발암물질과 독소를 배출하는데 용이하게 해줍니다.
마늘
마늘속에는 유황성분이 풍부해서 간효소 활성화 및 독소 배출에 도움을 주고 마늘은 간의 천연 항산화 효소 수치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필수영양소인 셀레늄도 다량 함유 하고 있어 간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녹차
녹차 속에 있는 카테킨 성분은 혈중의 지방표지자들을 감소시킵니다. 카테킨 성분은 식물성 항산화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노화방지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식후에 한잔씩 마시게 되면 간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자몽
자몽은 염증을 줄여주고 간의 손상을 보호해주는 항산화제인 나린진과 나린제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다만 자몽을 아침에 먹을 경우 고지혈증이나 항불안제, 부정맥치료제를 복용하는 분들이라면 자몽이 상호작용을 일으켜 몸에 좋지 않기 때문에 이런분들은 자몽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간 영양제
간에 좋은 영양제라고 해서 다량을 복용하게 되면 되려 간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양제와 같은 약물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게 간이기 때문에 규정된 용량과 정해진 것들만 복용해야 간에 스트레스 없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생간건비탕
생간건비탕은 알콜성 지방간에 효과가 있다는게 실질적인 수치들을 낮춰 주며 확인이 되었기에 알콜성 지방간이 있는 분들이 복용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쉽게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끼는 증상이므로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식습관을 통해 지방간을 예방하고 경미한 지방간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개선만으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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