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 필수 영양제 종류와 복용 시기
필수 영양제 종류
엽산
엽산은 임신과 연관된 대표적인 영양제로서 여자 남자 할 것 없이 임신을 준비하기 전부터 복용을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임신 전부터 시작해서 임신 3개월까지 필수적으로 복용해야하는 영양제입니다. 보통 영양제에는 400마이크로 이상이 함유되어 있지만 한국인의 경우 엽산의 섭취가 특히 적기 때문에 800마이크로 이상 섭취를 권장하기도 합니다
엽산은 수용성 비타민으로서 과량 복용 하더라도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신경관 결손증 태아를 임신한 산모의 경우 기준치의 10배를 복용하기도 하기 때문에 문제될게 없습니다.
입덧이 심한 경우 엽산만 먹어도 속이 울렁 거리는 산모들이 있습니다. 엽산 섭취를 못해서 그로인해 아이에게 문제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산모들도 있지만 엽산 섭취가 가장 중요한 시기는 4주까지이고 입덧이 시작되는건 6~12주 사이이기 때문에 무리해서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철분
철분의 복용시기는 임신 초기보다는 20주가 넘어서는 시기입니다. 임신초기에는 월경을 안하므로 실혈이 없기 때문에 철분 섭취로 인해 생기는 위장장애와 더불어 입덧을 참아가며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그 이후에는 아기의 피를 만들어 줘야하기 때문에 철분소비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임신 중기부터는 반드시 섭취가 필요하며 빈혈이 있는 산모의 경우에는 아이에게 영양소를 제대로 전달할 수 없기 때문에 철분 섭취가 더욱 중요합니다.
철분은 출산 후 3개월까지 복용해주는것이 산모에게 좋습니다.
비타민A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딱인 비타민A는 결핍되어서도 안되지만 과하게 되면 태아에게 비타민A 증후군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여드름치료제에 함유된 이소트레티노인이 태아에게 영향을 줄수 있기 때문에 여드름약을 복용중이라면 피임을 해야합니다. 여드름약 복용이 끝난 한달 후 부터 임신을 시도하는게 좋고 애초에 약을 처방 받을 때 임산부용으로 따로 처방받아서 복용하는게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D
아직 연구 결과가 없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는 없지만 임신과 수유시 600IU 정도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임신초기에는 비타민 D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도와줘서 뼈에 좋습니다. 또한 자궁내막증과 월경통, 자궁선근증에 도움을 주고 산과적 합병증을 예방해 줍니다.
칼슘
임신을 하게 되면 산모의 몸은 아이에게 영양소를 많이 주려는 몸상태로 변하게 됩니다. 그로인해 소장에서 칼슘 흡수량 자체가 늘어나게 됩니다. 비타민D와 함께 섭취하게 되면 칼슘 섭취가 증하기 때문에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균
유산균은 여성유산균, 장유산균 할것없이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균성 질증을 예방하고 여러감염성 질환을 예방하고 아기의 장 건강에도 연관성이 있습니다. 또한 유산균은 산후 우울증과 임신성당뇨, 임신성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오메가3
오메가3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DHA와 EPA가 조합된 형태입니다. DHA는 아기의 뇌발달에 도움이 되고 혈액순환개선 및 자궁수축예방과 조산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오메가3는 기름성분이라 울렁거림을 유발하기 때문에 입덧이 심한시기에는 복용하기 어려움이 있지만 입덧이 지나고 복용하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오메가3는 36주까지만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후에는 산후출혈의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중기에서 36주까지만 복용하는게 좋습니다.
시중에 알려진 영양소는 이것보다 더 많지만 모든 영양소를 다 챙겨먹기도 힘들고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에 기본적인 영양소만 잘 섭취해줘도 산모의 건강과 아이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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