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은 밥먹고 누워서 생긴다?

역류성 식도염은 밥먹고 바로 누워서 생긴다?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러한 역류성 식도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밥을 먹고 바로 누우면 역류성 식도염에 걸린다는  건데요.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린지 알아보겠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식도의 문제로 생기는 것 같지만 식도는 아무런 죄가 없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과 음식물들이 식도로 올라와서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현상으로 식도도 피해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장에 있어야할 위산과 음식물이 역류하는 이유

 

위에는 2개의 문에 존재합니다.

위문과 유문이라고 불리며 괄약근으로 조여지고 풀어지게 됩니다.

 

위문은 식도와 위가 연결된 문이고 유문은 위하고 십이지장이 연결된 부분입니다. 

정상적인 괄약근이라면 한번 닫히면 물이나 공기가 안통할 만큼 강하게 조여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밥을 먹고 바로 눕는다고 해서 역류성 식도염이 생긴다? 라는건 틀린 말 입니다.

위문의 괄약근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밥을 먹고 바로 누우면 위산과 음식물이 역류해서 역류성 식도염이 걸리는 것입니다.

위문과 유문의 괄약근 관리

괄약근도 일종의 근육이기에 근육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근육을 관장하는 시장에 도움을 주는 신맛의 과일을 먹거나 술과 담배를 멀리해야합니다.

술은 근육을 이완시켜서 괄약근이 제대로 조여주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하며 커피와 지나치게 단 음식도 괄약근을 느슨하게 합니다. 과식이나 폭식을 한 경우에도 위의 연동으로 인위적으로 위문이 열려 신물과 음식물이 목젖까지 조금 올라오는것을 경험해 보셨을겁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생활습관의 개선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괄약근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위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과식하지 않는 식습관을 유지한다면 역류성 식도염으로 부터 해방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