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약은 평생 먹어야 할까?

고혈압은 나이드신 분들이라면 대부분 가지고 있을 만큼 흔한 질병입니다. 60대 50%이상이 고혈압을 가지고 있을 만큼  두명중 한명은 고혈압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전체 성인 기준 남성이 여성보다 5~10%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지만 60대가 넘어서면 남녀 차이가 없어지긴 합니다. 

이러한 고혈압은 고령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에게도 나타나고 있는데 20대는 24%에 이르고 30대 남성중 33%는 고혈압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는 실태로서  이는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입니다. 

 

고혈압 약은 평생 먹어야 할까?

체중만 줄여도 혈압의 10%가 감소합니다. 이처럼 비만과 고혈압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비만은 고혈압으로 가는 지름길 입니다. 운동을 통해 체중이 감소한다 하더라도 혈압이 유지되는지를 꾸준히 확인 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혈압약은 간과 신장에 부담을 줍니다.

 그로인해 운동을 병행해서 체중을 줄이고 이로인해 간과 신장의 부담을 최소화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혈압약은 한 번 먹으면 평생먹어야 된다고 알고 있는데 이는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비만으로 인한 고혈압은 우선 체중을 조절하고 일주일에 하루 약을 멈춰보고 혈압의 변동추이를 지켜봅니다. 그래도 혈압이 유지된다면 일주일에 두번 월, 목 두번을 중단해보고 혈압의 변동을 관찰합니다. 
계속 혈압이 올라가지 않고 유지가 된다면  날마다 혈압을 측정하고 어쩌다 한번 혈압이 올라갈 수 있으니 혈압이 올라가는 날이 3일 연속으로 기록되면 약을 다시 복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이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을 한 후 시행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고혈압약을 장기간 복용하다보면 변비가 발생되기 쉬운데 이럴 경우엔 약을 변경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약을 바꾸는 것이 어렵다면 변비를 해결하기 위해서 식이요법으로 물과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는것이 변비에 도움이 됩니다. 물을 한번에 많이 마시게되면 혈압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게는 주의가 필요하며 물은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수분도 있는 미역국은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대신 간은 싱겁해 해서 섭취해야 체내 나트륨이 쌓이는걸 막을 수 있습니다. 아침 공복에 먹는 사과는 사과속에 있는 팩틴이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고혈압과 운동

혈압을 낮추기 위해서는 식이요법도 중요하고 운동도 중요합니다. 운동을 해서 체중이 줄어들면 혈압이 낮아지게 됩니다. 운동은 꾸준히 하는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고 본인에게 맞는 강도로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운동을 시작하게 되면 누구나 혈압이 상승합니다. 운동으로 인한 혈압상승은 운동이 끝나면 다시 낮아지는게 정상입니다. 운동 후 어지러움이 있다면 운동강도를 더 낮춰서 운동을 해야합니다.  절대로 무리가 되는 운동은 삼가하고 수시로 혈압을 체크해서 무리가 되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고혈압과 변비

혈압이 있는 사람은 대변을 볼 때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힘을 너무 주게되면 혈압이 일시적으로 올라갈 수 있고 이로인해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압관리 만큼 변비 관리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