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검내반 증상과 원인 그리고 치료법

안검내반/Entropinon 이라고 부르는 안검내반은 눈꺼풀의 가장자리가 눈 안으로 말려 들어가 눈과 각막을 자극하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눈꺼풀이 말려 들어가면 속눈썹이 안구에 계속 닿게 되는데 지속적으로 안구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눈이 아프고 불편함이 지속됩니다. 

원인

1. 선천성 안검내반: 선천적으로 속눈썹이 안을 향해 자란경우입니다. 
2. 노인성 안검내반: 나이가 들면서 눈꺼풀이 쳐지면서 발생합니다.
3. 경련성 안검내반: 아래 눈꺼풀이 경련 또는 안대의 압박 때문에 발생합니다. 
4. 반흔성 안검내반: 외상 때문에 결막에 생긴 반흔으로인해 발생합니다.

안검내반은 선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어릴 때는 속눈썹이 부드러워서 자극을 느끼지 못하다가 나이가 들면서 호전되기도 합니다. 지속적인 자극으로 인한 증상을 뒤늦게 느끼기도 합니다. 

증상

선천성 안검내반은 주로 아래 눈꺼풀에 잘 생깁니다. 눈을 깜빡일 때마다 까만 눈동자에 상처를 입혀서 눈을 자주 비비게 되고 눈물을 자주 흘리며 눈이 부시게됩니다. 증세가 지속되면 각막염, 각막 궤양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해지면 시력장애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눈에 지속적인 자극과 무언가 붙어있다는 불편함
-유루증이라고도 불리는 눈물 과다
-눈꺼풀의 딱지 또는 점액 분비물 과다
-안구의 통증
-빛에 대한 민감반응

치료

속눈썹이 얼마나 눈을 찌르고 있느냐에 따라서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조금 찌르고 있다면 속눈썹을 뽑는 방법도 있고 각막 손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으며 선천적인 경우에는 6세까지 경과를 지켜보고 나아지지 않으면 수술을 고려합니다.  수술방법으로는 눈꺼풀 아래쪽 피부를 반달 모양으로 잘라서 다시 봉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안검내반을 꼭 수술해야하는 이유는 충혈이나 눈물, 눈곱 등의 외관상 문제보다 각결막염이나 시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 아이가 눈물을 자주 흘리고 햇빛을 보며 눈을 찡그리거나 눈을 자주 비비면 안검내반을 위심해봐야하며 안과에 방문해서 진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