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 증상 빨리 알아차려야 하는 이유

파킨슨병은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 속에는 여러가지 신경 전달 물질이 있는데 그중에 도파민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되어가며  도파민은 중뇌에 위치한 흑질에서 분비됩니다. 

파킨슨 환자들에게 볼 수 있는 증상들로는 움직임이 느리고 멈춰있을 때 떨림과 근육 강직, 자세 불안정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게됩니다. 파킨슨은 주로 고령의 나이에 많이 발생하며 연령이 높이질수록 발병 확률도 높아집니다. 

 

 

 

파킨슨 병의 원인

뇌의 흑질 도파민 신경세포가 어떤 이유에 의해서 소실이 일어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부 환자들에게는 유전력이 있고 유전자이상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허나 대부분의 환자에게는 가족력과 유전력 없이도 발생하고 있어 다양한 연구가 진행 되고 있으나 아직 정확한 발병 원인을 알수는 없습니다. 

 

파키슨 병의 대표적인 증상

파킨슨병의 증상은 아주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언제부터 병이 시작되었는지 그 시기를 알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대표적인 3가지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환자들은 원인불명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팔다리의 불쾌한 느낌과 감정이 조절이 안돼는 증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동증

신체가 안정시 상태일 때 떨림과 근육 강직을 일으키는 증상입니다.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지 않으면 운동장애가 점점 진행하여 걷기가 어려워지고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는데도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걸음이 느리고 손동작이 느려지고 말이 느려지고 얼굴의 표정도 없어지고 세수,화장,식사와 같은 기본적인 동작들이 느려지게 됩니다. 파킨슨은 양쪽이 동시에 나타나지 않고 한쪽이 먼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한쪽팔을 들고 보행하는 사람들이 이와같은 경우입니다. 

안정시 떨림과 같은 경우는 팔을 들거나 손을 이용하여 물건을 잡으면 떨림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이있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보행시 팔에 힘을 빼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걸을걸이시 보폭이 좁아져 종종걸음으로 걷게되고 균형장애로 인해 자주 넘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운동기능과 관련된것 이외에도 신경계통의 증상들도 함께 관찰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비운동증상이라고 하며 기립성저혈압, 성기능장애, 소변장애, 위장관장애, 변비, 인지기능 장애, 치매, 우울, 불안, 정신과적 증상, 수면장애, 통증, 피로, 후각 장애 등이 있습니다. 

 

 

파킨슨 진단 방법

MRI와 CT등의 검사는 파킨슨병을 진단하기 위한 목적보다는 파킨슨과 혼동될 수 있는 다른 질병을 판별하기 위해서 시행하게 됩니다. 파킨슨병은 전문의의 병력청취와 신경학적 검사가 가장 우선시 됩니다. 대표적인 운동장애로 인해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외에 여러가지 막연한 증상들로 인해 조기 발견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파킨슨 치료

여러가지 치료법이 개발되어 있지만 치료법은 환자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고 신경과 전문의 조차 아주 고민하게 되는 문제입니다. 환자마다 적절한 치료법을 찾는것이 중요하며 효과가 있다고 모든 환자에게 그 효과가 나타는것 또한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파킨슨 진단을 받게되면 약물치료로 시작하게 되며 치료의 목적은 일상생활 유지입니다. 따라서 최서한의 약물로 시행하게 됩니다. 

증상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 많은 약물을 사용하게 되면 이로인한 부작용도 발생할수 있기에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치료기간을 몇달 몇년이 아닌 지속적으로 약물을 복용해야합니다. 따라서 초기에 치료방향을 정하고 계획해서 지속적으로 꾸준히 해나가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치료과정에 환자의 증상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치료법 또한 바뀔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효과가 매우 좋아서 일상생활을 하는제 문제가 없을 정도로 증상이 호전됩니다. 약물로 치료가 불가능 한경우에는 수술적 치료의 한 방법인 뇌심부 자극술은 뇌의 특정 부위를 지속적으로 전기 자극하는 치료방법으로 완치하는 것이 아니라 증상을 호전시키고 약물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이 목적입니다. 

 

 

 

파킨슨 치료 후 경과

파킨슨의 증상은 매우 서서히 나타나며 증상이 심해지지 않고 증상이 유지되기도 하는데 이로인해 파킨슨병 자체가 완전히 없어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파킨슨으로인해 사망하는 경우는 없으며 내과적인 합병증인 폐렴과 욕창, 요로감염 발생하여 사망할 수는 있습니다. 

효과가 있던 약물치료도 서서히 효과가 떨어지고 새로운 문제들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경우 약물의 용량을 증감시키거나 종류를 바꿔 문제를 해결하게 됩니다. 한번의 처방으로 끝나는게 아닌 지속적인 관찰과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시로 치료방향이 바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