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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물놀이 후 눈병이 생기는 이유

by 개똥철학 202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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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하고 더운 날씨 그리고 강한 자외선은 눈 질환의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높은 온도와 습도는 세균, 바이러스 등 각종 미생물이 번식하고 활동하기 적합한 환경으로서 더위를 피해 다녀온 물놀이에서 생길 수 있는 눈병에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영장을 다녀 온 후 눈이 따갑다면

무더위를 피해 수영장이나 워터파크를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수영장과 워터파크는 많은 양의 물을 관리하기 위해 물에 소독약품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로인해 이물감과 각결막염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씁니다. 

 

'눈병'으로 불리는 유행성 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전염력이 강해 환자의 눈 분비물에 직접 접촉하지 않아도 수영장 물을 통해서 감염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한쪽 눈의 충혈과 눈곱, 눈물흘림, 눈꺼풀의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며칠 뒤 반대쪽 눈에도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경우엔 결막에 위막이 생기고 각막에도 상처가 생겨 통증이 심해집니다. 이로인해 각막 혼탁이 생길 수 있고 증상이 나아진 뒤에도 각막혼탁으로 인한 시력 저하나 눈부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난 뒤로 2주간 전염력이 있으니 주의하셔야합니다.


'아폴로 눈병'이라고도 불리는 급성 출혈성 결막염은 엔테로바이러스나 콕사키바이러스 때문에 생깁니다. 눈의 이물감과 충혈 등 일반적인 결막염의 증상 외에도 결막하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결막에 있는 혈관에 출혈이 생겨 결막 아래쪽으로 혈액이 고여 흰자위가 빨갛게 보이는데 아데노바이러스로 인한 인두결막열은 주로 어린이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바닷가를 다녀온 후 눈물을 흘리는경우

강한 햇볕과 이로인한 자외선으로 우리의 눈도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바다나 수영장은 물과 모래표면에 자외선이 반사되어 눈에 영향을 주는데 이는 충혈과 눈물흘림, 통증, 시야흐림이 나타나는 광각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은 안구표면뿐만 아니라 수정체, 망막까지도 도달할 수 있고 수년에 걸쳐 오랜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눈의 노화가 촉진돼 다얗한 안구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법

바이러스성 결막염의 경우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낫습니다. 다만 증상의 완화와 합병증 예방의 차원에서 대증요법을 실시합니다. 결막염 후유증으로 인한 각막상피 아랫쪽에 혼탁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약한 스테로이드제 안약을 사용하기도 하고 각막상피가 벗겨진 경우에는 치료용 콘택트렌즈와 인공눈물로 각막상피의 재생을 돕습니다. 

 

 

 

예방법

바이러스성 결막염을 예방하려면 손을 깨끗이 닦고 가급적 눈을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콘텍트렌즈는 감염 위험성을 높이므로 물놀이를 할경우에는 절대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눈 출혈, 이물감 등 증상이 나타나면 가족과는 수건이나 비누 등을 따로 쓰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하며 수영장을 다녀온 후 눈에 이상증상이 생긴다면 빠른시일내 병원에 가서 정확한 원인을 찾고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평소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안경, 선글라스, 모자, 양산 등을 사용해서 자외선으로 인한 안구 손상을 최소화 하는 생활 습관을 들이시는것이 매우 중욯바니다. 선글라스는 눈 전체를 보호해 줄수 있는 면적이 큰 것을 고르셔야 자외선으로 부터 눈을 안전하게 보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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