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에어컨 사용이 증가하는 여름철에 찾아오는 불청객 중 하나가 바로 꿉꿉하고 매퀘한 곰팡이 냄새입니다. 이는 평소에 공조기 내부의 수분을 제대로 관리해주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로 평소에 꾸준한 관리만이 곰팡이로 인한 냄새를 원천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자동차 애프터 블로우란
애프터 블로우 말그대로 나중에 불어준다는 뜻으로 시동이 꺼진 뒤에 공조기를 작동시켜 공조기 내부에 있는 수분과 에바포레이터에 맺혀있는 물기를 제거해 주는 보조 기능입니다. 요즘에 출시되는 차량은 애프터 블로우라는 기능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어서 좀 더 쾌적한 실내를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지만 이전에 출시된 차량의 경우 애프터마켓의 제품을 구입해서 장착하면 동일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애프터 블로우 설정방법
애프터 블로우는 기본적으로 출고되었을 때 OFF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차량설정에서 기능 활성화를 시켜줘야합니다. 애프터 블로우는 항상 작동하는 것이 아니고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 작동하기 때문에 고장이라고 의심하기 전에 조건이 맞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애프터 마켓의 애프터 블로우
출시된지 오래된 차량의 경우 애프터 블로우 기능이 없는 차량이 대부분인데 이는 10만 원대의 제품을 구입해서 간단히 해결이 가능합니다. 보조배터리를 포함하고 있어 차량의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고 주행 중 충전되는 양으로 시동이 꺼진 후에 블로우 모터를 작동시켜 공조기 내부 및 에바포레이터의 물기를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블로우 모터는 조수석 발놓는 부분 바로 위에 있으며 제품의 설치도 이곳에 하게 됩니다. 설치는 간단하기 때문에 혼자서도 충분히 DIY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에어컨 곰팡이를 막는 방법
평소 운전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곰팡이가 생기는걸 막을 수 있습니다. 집에 있는 에어컨도 사용하다가 끄게 되면 자동으로 송풍 모드로 들어가며 제조사마다 다르지만 5분에서 10분 동안 유지됩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로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또는 목적지에 도착 한 후에 공조기를 말려주는 것입니다.
공조기 설정방법
20도로 에어컨을 틀고 왔다면 온도는 그대로 두고 A/C버튼만 눌러서 에어컨만 끈 상태로 풍량은 최대로 하세요.
간혹 뜨거운 바람으로 하면 더 빠르게 마르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온도를 HI로 올리는 사람이 있는데 뜨거운 바람과 차가운 바람이 다니는 통로가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온도를 높이면 냉기가 다니는 통로는 완전히 막히게 돼서 곰팡이가 서식하기 최적의 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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